양평군, 행정혁신 마련 위한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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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제공 및 자체혁신 추진방향의 설정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공직자 자가진단 및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본청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기본자세와 주민존중 및 주민만족도, 자율과 창의 · 도전정신, 건전한 동료관계 유지 등 4개 항목에 대해 자가진단 형태의 자체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서 공무원의 기본자세를 묻는 항목과 건전한 동료관계 유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자신이 보통 이상으로 답해 스스로 자세를 확립하고 있으며, 원만한 동료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였다.
또한 주민만족도에 대해 공무원은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한 반면 주민의 경우 60% 이상만이 긍적적으로 답해 주민과 공무원간의 견해차이가 있어 앞으로 행정서비스 이행표준 등의 기준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자율과 창의 · 도전정신을 묻는 항목에 60% 정도가 보통이라고 답해 공직자 스스로가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취약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군의 재교육 등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군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친절도에 대한 설문결과 70% 이상이 보통 이상으로 답해 대체적인 만족도를 보였으나, 업무처리를 위한 대기시간 만족도에 대해 50% 이상이 불만족하다고 답해 효율적인 업무처리 개선과 인원확충, 군과 읍 · 면 간의 업무분담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금년하반기 행정혁신 계획과 조직내부의 관계개선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행정서비스 이행표준 등에 반영하겠다”며 “고품격 서비스 창출의 밑바탕이 되도록 반복적인 여론모니터링 실시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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