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 불법 부동산 업자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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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백곳 중 절반인 350곳이 불법 영업 중 -
정부의 계속되는 지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양평군 지역에서 성업중인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영업은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지역에서 성업중인 부동산 중개업소는 5월 현재 대략 600여 곳으로 이중 허가도 없이 불법으로 부동산을 중개하는 곳이 무려 350여 곳이 넘는다는 것.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여해 영업을 일삼고 있는 곳도 수 십여 곳에 달하고 있다.
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중개사들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한달에 백만원에서 많게는 5백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양평군 서종면 지역의 경우 10여 곳이 정식으로 공인중개사 허가를 받았지만 20여곳은 불법으로 영업을 일삼고 있다.
더욱이 이들 무허가 부동산 업자들은 토지의 가격을 부풀려 중개를 한 뒤 자취를 감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피해 또한 속출하고 있는데도 단속인원의 부족으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민 최모(53. 서종면 문호리)씨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불법 부동산 업자들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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