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환경오염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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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수변 녹지대를 조성하고 있는 한강유역 환경청이 수변구역 내 건물을 매수, 철거하는 과정에서 건축폐기물을 장기간 무단 방치하는 등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한강유역 환경청은 맑은 물 등 환경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설립된 관청이어서 주민들의 비난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한강유역 환경청은 지난 3월 말경 강하면에 소재한 강변이야기와 발리모텔을 매수해 수변 녹지대를 조성키로 했다.
한강유역청이 매수한 토지와 건물은 필지 4,441㎡로 건물은 철거에 들어갔으나, 철거 후 건축 페기물을 그대로 방치함에 따라 주변 경관 저해 및 인근상가의 악영향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양평타운 휴게소(양평읍 오빈리 소재)를 매입하여 철거 과정에서 수일간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는 등 환경 지도 · 단속에 안일함을 들어냈다.
이에 한강유역 환경청은 “양평타운 휴게소의 경우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철거와 폐기물관리가 분리 발주를 해야함에 따라 철거는 입찰되었으나 폐기물 처리가 유찰됨에 따라 폐기물처리가 한달 가량 늦어졌으며, 강하면에 소재한 강변이야기, 발리보텔 등도 6월중에 시작해 7월 초 안에 처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하면에 거주하는 김모(42. 상업)씨는 “한강유역 환경청은 조그마한 오염물질도 한강에 유입되면 가차없이 단속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수십일 간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는 등 파렴치함을 보였다”며 “한강유역 환경청에 대해서도 강력한 고발 조치 등을 통해 법의 공정함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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