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애향동우회, ‘경로효친 한마당 잔치’ 개최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할아버지, 할머니 아무 걱정 마시고 그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단월애향동우회(회장 양영석) 주관으로 ‘단월면 경로효친 한마당 잔치’가 열려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단월애향동우회는 지난 28일(토), 단월면 게이트볼장에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과 관내 기관단체장, 재경향우회, 재경인사 등 500여명을 초청,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고, 풍물놀이 공연과 노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했다.
특히 이날의 행사를 돕기 위해 단월면사무소와 단월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남·여 협의회, 부녀회, 단월청년회 등도 동참해 어르신들의 참석과 귀가를 돕고, 음식접대와 주차 및 안전관리를 하는데 힘을 한데 모았다.
또한 단월중학교 풍물팀 4-H회(지도교사 최지애) 학생들은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에서 풍물놀이와 대고놀이로 노인들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으며, 개회식 중간에는 이 지역 효부 · 효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에 애향동우회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핵가족화 돼 가는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이 하나되는 단합된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택수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분들의 역할도 점차 늘고 있어 사회참여를 위한 개인별 자기개발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월애향동우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금년이 처음이나 앞으로 격년제 행사계획을 밝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격년제 경로잔치와 함께 매년 단월면에서 경로잔치가 거행되게 됐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친환경농업 메카의 양평 이미지 제초제로 훼손돼서야 05.05.30
- 다음글햇찬미로 명칭 바꾼 양동농협 제도약 05.05.28
|
댓글목록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