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텀블러 세척기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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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17일 청사 내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나서고 있다.
군은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과제로 정하고 개인용 텀블러나 머그컵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해 왔으나 직접 텀블러를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통해 텀블러는 물론 머그컵과 뚜껑을 45초만에 고온 살균 세척이 가능하게 돼 직원들이 텀블러와 머그컵을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텀블러 세척기가 1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감량 생활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관내 공공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텀블러 세척기 설치 운영을 통해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1회용 컵을 점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공직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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