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살이 1년 차 군민, 군민 트로트 노래자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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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주부가요스타 대상의 녹슬지 않은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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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평으로 이주해 양평살이 1년 차를 맞은 40대 주부가 양평군민 트로트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양평 연예인협회가 주최한 양평군민 트로트 노래자랑은 올해로 14회를 맞았으며, 지난 7일 예선을 걸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14일 양평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에서 두번째로 무대에 올라 장윤정의 초혼을 열창한 서화영(42)씨는 지난해 4월 남편과 내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두 아들과 함께 양평으로 이사한 평범한 주부이자 직장인이다.
하지만 지난 2007년 KBS 주부가요스타 어버이날 특집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대상을 받는 등 K-pop 슈퍼스타K에도 2차례 도전한 바 있어 서씨의 실력과 무대메너 만큼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었다.
서화영씨는 "어릴적 가수를 꿈꾸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결혼 전 방송 출연이 전부였다"며 "주말 경연이었다면 출전도 힘들었겠지만 평일에 예선과 본선이 펼쳐져 생각지도 못하게 대상을 차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씨는 또 "다음에 또 노래자랑이 열린다면 많은 분들에게 멋진 솜씨를 뽐 낼 생각"이라며 "양평으로 이사 온 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앞으로 노래로 보답하는 새로운 인생도 꿈꾸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서씨는 가정에서의 내조와 보육, 직장생활 외에 탁구 동호인으로 가입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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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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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디디님의 댓글
디디 작성일걸그룹 출신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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