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다중밀집 지역 대상, 유관기관 합동 화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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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유동인구 증가와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양평군과 양평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과 다중밀집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점포가 밀집돼 있는 경우 화재 발생 시 연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날 점검에서는 관내 전통 시장 4곳을 집중 점검하고, 지하철 역사와 버스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 6개소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화재위험 요소, 소화기구 설치장소·거리 및 유지관리 적정성, 전기시설 안전관리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환풍기와 배풍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서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천시 전통시장 화재로 많은 점포가 피해를 보게돼 안타깝다"며 "이번 합동점검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시하는 점검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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