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비용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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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올해 7억 1344만 원의 예산을 투입,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해 추진 중인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비용 부담을 덜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주택 126동을 비롯해 창고와 축사 등의 비주택 32개 동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는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되며, 슬레이트 철거 지원대상 건축물 15동에 대해서는 지붕개량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 원, 일반가구인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3월11일부터 4월12일까지며, 양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환경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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