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 양평 회원들, 대중교통 이용해 사랑의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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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가 ‘The Miracle Moment Part.1’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헌혈의 집이 없는 양평지부 회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의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남양주 소재 헌혈의 집 다산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헌혈을 통한 모든 순간이 모여 더 큰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위아원의 목표를 담고 있다.
양평지부 이보미 회원은 "헌혈에 동참하고 싶어도 양평에는 헌혈의 집이 없어 1시간 이상 전철과 버스를 타고 왔다"며 "헌혈에 참여하면서 구리, 남양주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청평지부 이은지 회원은 "위아원 청년자원봉사자로 처음 해본 헌혈이 벌써 세 번째"라며 "저의 용기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5회차 헌혈에 침여하게 됐다는 남양주지부 김경률 회원은 "평소에는 헌혈을 왜 해야 하는지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위아레드 행사를 통해 헌혈의 가치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헌혈의 집 다산센터 관계자는 "위아원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건강 관리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자주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아원 청평지부는 이번 위아레드 행사에 목표로 했던 130명을 모두 달성했으며, 남양주지부 80여 명, 양평지부 30여 명의 청년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한편 위아원은 2022년 7월 출범 후 당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7만 명이 헌혈에 참여해 세계 기네스에 기록이 등재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휴가철과 명절 연휴 기간에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4만 명 이상의 위아원 회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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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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