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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세미원 배다리 보수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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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1 11:3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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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가다음달 12일 세미원 배다리 임시 개통을 앞두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보수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012년 7월 25억원 도비와 군비, 시책추진보전금 등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한 주교를 44척의 선박을 이어 재현해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지난 2021년 12월 통행이 전면 차단됐고, 27억 9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6월부터 3년간 보수 공사에 나섰다.

특히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의 선박 44척을 제작, 설치했으며, 선박 1척당 제작비용은 1600만 원이 소요됐다.

새롭게 개통하는 배다리의 배 한 척은 강의 상류를 향하고 한 척은 하류를 향하도록 서로 교차시켜 늘여 세웠으며, 각 배에는 조선시대 군대인 5영을 지휘하는데 사용한 오방기와 인기, 고초기를 설치했다.

또 강안 양끝에는 왕의 행차에 대한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을 세워 세미원 세한정과 두물머리 상춘원 구간 약 200m를 연결했다.

전 군수는 “세미원 배다리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개통과 안전에 문제없도록 당부한다”며 “5월 개통행사는 정조대왕의 능행 주교를 재현하는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대취타 공연과 함께 전통 문화 행사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미원 방문객 증가로 양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미원측과 상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다리 개통식은 5월 17일 오후2시, 세미원 세한정 뜰에서 진행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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