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장사시설 설문, 설문 참여 주민 89.6% ‘건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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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군민의 웰다잉(Well-Dying)을 설계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에 나선 가운데 주민 다수가 건립을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관해 “떠난 이에 대한 그리움과 남겨진 가족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군민의 마지막을 위한 장사 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월 과천시와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을 위한 MOU 체결 후 내달 30일까지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또 공개모집에 앞서 1월22일 강하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주민설명회 기간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 559명 중 96.2%에 해당하는 538명이 가장 선호하는 장사 방식으로 화장을 답했고, 양평군에 화장시설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89.6%에 해당하는 501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주변마을 및 해당 읍면에 장사시설 건립에 동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62.8%(351명)가 찬성, 상관없음 18.4%(103명), 반대 15.4%(86명), 무응답 3.4%(19명) 순으로 나타나 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의식이 긍정적임이 확인됐다.
군은 현재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도시계획반, 갈등관리반, 문화체육관광조성반 총 4개 반으로 구성된 친환경장사시설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후보지 선정 절차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주민참관인’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최종 선발된 참관인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 시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관할 수 있으며, 회의참석 시 별도의 발언권과 수당은 없다.
군은 4월까지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의 요청이 있을 시 ‘부르셨습니까?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와 ‘우수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추진하게 되며, 오는 21일과 22일 ‘우수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요청한 2개 면 마을 주민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과 세종 은하수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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