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동사단 장병들, 교통사고 현장서 부상당한 민간인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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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동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중순 경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민간인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결전여단 안재룡 소령과 김대경 대위, 배성훈ㆍ홍진혁 대위(진)다.
이들은 홍천군 소재 사단을 방문했다 복귀하던 중 지평면 국도에서 민간 차량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갓길에 차를 세운 후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차량 안에 피를 흘리는 민간인에게는 지혈할 수건을 전달했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삼각대를 설치 한 후 호각으로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을 통제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부상자가 구급차로 후송되는 것을 확인한 장병들은 현장 뒷정리를 마치고 부대를 향해 출발했다.
안재룡 소령은 "군인으로서 다친 국민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말했고, 배성훈 대위(진)는 "국민을 돕는 것은 군인의 당연한 임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다면 망설임 없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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