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자원순환센터 재활용 교육, 학생들 참여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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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군은 매주 수요일(학생)과 목요일(단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평자원순환센터의 역할과 중요성,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진행 중에 있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현재 15회에 걸쳐 진행된 자원순환교육에는 393명의 군민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11월까지 진행될 교육 기간 중 관내 학교 19학급, 460명의 학생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양평동초 5학년 4반 학생들과 정배초 5·6학년 학생을 비롯해 51명이 최근 교육을 수강했고, 학생들의 방문으로 선별장 기계소리만 가득하던 양평자원순환센터가 활기찬 분위기를 되찾았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은 매립장과 선별장에서 풍겨오는 폐기물 냄새로 얼굴을 찡그리고, 쌓인 폐기물을 보며 놀라기도 했지만 견학 이후 자원순환교육에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견학을 마친 한 학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디에 모이게 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쓰레기를 버릴 때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버려야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자원순환센터 관계자는 "이곳 센터가 단순히 쓰레기가 모이고 처리하는 장소가 아닌 환경과 미래가 공존하는 자원순환의 현장이라고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센터는 선터 내 인도설치와 주차장 정비, 꽃 식재 등을 통해 주민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주민은 청소과 자원재활용팀(031-770-3404)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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