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 시범 설치로 재미와 환경 동시에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군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투기 대신 투표로!’라는 표어 아래 ‘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달 24일 양평물맑은시장 내 2곳에 시범 설치됐다.
수거함에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이라는 질문과 ‘용문산관광지’ 또는 ‘두물머리와 세미원’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해 담배꽁초를 투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민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흥미를 유도하고 수거함의 이용률도 높이게 된다.
군은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효과 분석을 거쳐 수거함의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해 관광지와 상업 밀집 지역, 버스정류장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담배꽁초 수거함은 재미와 참여를 결합한 주민참여형 거리정화 장치로 군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깨끗하고 매력적인 양평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동 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지정 계획 반영 확정 25.07.03
- 다음글떠드렁섬과 양강섬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 사업' 착공 25.07.02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