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행복한 교육현장을 가다 - 양평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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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과 배려로 화합하는 행복공동체 만들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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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양평고 교감에서 양평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박해준 교장. |
양평뉴스가 관내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의 특색사업과 학교 내 문제점, 추진방향,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가치 등을 기획보도 할 예정이다.
이번 보도는 각 학교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교육정책을 재조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사전협의를 통해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편집자 주>
양평중학교(교장 박해준)는 교과교육과 인성교육을 양대 축으로 삼아야 할 교육현장에서 뒷전으로 밀려난 인성을 바로잡는 것을 역점 과제로 삼고 있다.
양평중은 특히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 지난 2010년부터 ‘공감과 배려로 화합하는 행복공동체’를 기치로 학생들의 평화인성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양평중의 교육현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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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중학교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
△ 양평중학교의 특색사업은 무엇인가?
양평중은 담임을 중심으로 하는 학급인성 교육은 물론 욕설과 은어,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언어문화 개선 등 학생들의 인권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인권과 배려를 주제로 한 교과통합 인성교육은 물론 왕따와 폭력피해 친구를 보호하는 우리반 지킴이 활동과 학교 숲 가꾸기 사업은 대표적인 사업이다.
또한 프리허그를 비롯한 학급 화합의 날, 사과의 날, 평화백일장, 사제동행 문화탐방 및 등산프로그램 등 실천적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 함양에 나서고 있다.
△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자랑거리는.
양평중학교는 마치 크고 기품 있는 소나무를 닮았다. 굽이치는 남한강을 목전에 두고 용문산 정기를 뒤로한 온화한 학교풍토를 바탕으로 안정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풍토에서 전교생 750여명은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으며, 실제 전입생들과 새로 부임한 교사들은 한결같이 “양평중학교 아이들은 참 착해요”라고 입을 모을 정도다.
온화한 품성과 바른 인성은 한두 번의 행사나 프로그램으로 길러지지 않고 오랜 시간 다져진 것으로 이 같은 학교풍토를 학생들의 마음에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노력 중이다.
이렇듯 양평중은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안정적 교육시스템을 토대로 학생과 교사가 상호 공감과 소통하는 화목한 학교문화와 온화한 학생들을 최고의 자랑으로 꼽고 있다.
△ 현안문제와 시급한 과제는.
양평중은 25개 학급의 중대규모 학교지만 교육 환경만큼은 매우 열악한 편이다.
우선 대부분의 교실과 교무실에 채광과 환기가 불편한데다 냉난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별교실이 부족해 탐구 토론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진행에 한계가 있다.
또한 상담실과 보건실, 학생회실, 탈의실 등 기본적인 복지시설이 미비한데다 학교 앞 대로변의 복잡한 도로망과 신호체계로 인한 등·하굣길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더욱이 원활한 교육활동 및 교원연구 활동 지원은 물론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과 확충은 당장 개선해 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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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와 균형을 갖춘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인 교사연구회. |
△ 학교가 나아갈 추진 방향은.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본질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는 만큼 교육도 조변석개해서는 안 된다. 즉 시대가 급속도로 변한다 하여 학교가 그 소용돌이에 부화뇌동하여 호들갑을 떨어서도 안 될 것이다.
교육이 백년대계라 함은 변화를 모색하되 신중해야 한다는 뜻으로 양평중은 옛 것, 지금 있는 것을 법으로 삼되 부단한 성찰과 반성으로 현재를 다듬으며 나아가는(法古創新) 학교를 만들겠다.
양평중은 물은 낮은 곳을 흐르되 자연스럽고 끊임없이 흘러 바다에 닿는 것(上善若水)을 믿고 있는 만큼 인성함양과 기본에 충실한 전인교육에 이바지하는 본연의 소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해준 교장에게 듣는다.
△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가치는 무엇인가.
인간은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아실현을 도모하며, 나아가 인간 본연의 목표라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품성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교육이야말로 교육주체의 사명이라 할 것이다.
박해준 교장은 “학교는 학생이 목적의식을 갖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지혜와 용기를 배우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워가도록 돕는 조력자가 돼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교사들은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교육현장의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교육공동체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교육공동체가 다함께 교육에 동참할 수는 ‘열린 학교경영’은 새로운 학교문화 창조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역할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임기 중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첫째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렴, 교육과정의 운영방식과 창의적 체험활동 및 인성교육 방식을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교육의 본질(학력 향상)에 충실한 교육, 즉 새로운 방식의 지식 습득과 실천적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길러 줄 방침이다.
둘째는 기본 생활 태도 형성이다.
규정을 엄정히 준수하게 함으로써 기본적인 질서와 예의범절을 갖춘 ‘기품 있는 학생’으로 기르겠다. 또 학생의 자율권 신장과 학생 자치문화 활성화를 위해 학생회의 기능을 확대하고 학생주도의 자율적 행사 지원을 통해 자치·자율을 체계화 하겠다.
셋째, 열린 학교경영 체제 정착이다.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경영을 비롯한 학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교경영’으로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여망에 부응하고자 하며, 학부모의 역할 및 참여 확대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및 협조 체제 유지에도 힘쓰겠다.
△ 교사와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양평중의 교사상은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의 꿈을 키우는 교사’다.
박 교장은 “교사는 학생의 자질과 재능을 이해하고 꿈과 희망을 설계하도록 조력하는데 성심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 자화상이므로 솔선수범하고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사제 간 신뢰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박 교장은 또 “본인이 바라는 학생상은 ‘타인과 더불어 꿈을 키우는 학생’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통해 꿈을 찾아 달라”며 “자신이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학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교장은 끝으로 “꿈을 지닌 목표지향적인 생활은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게 하는 만큼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의 목표를 세워 실천과 반성하는 도전적인 삶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지닌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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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새와 나무가 있는 학교 숲을 가꾸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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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프,리허그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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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과 제자가 함께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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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od news님의 댓글
Good news 작성일지역의 교육은 참 중요합니다.
양평뉴스의 이번 교육관련 특집은 학교간 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dlwogks님의 댓글
dlwogks 작성일좋다 매우좋다 엄청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