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농협, 300여 명의 주민 참여 속 ‘농촌 왕진버스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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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30 13:35 댓글 0본문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난 26일 양동농협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양평군과 지역농협,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한 찾아가는 건강 돌봄으로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3월 용문농협을 시작으로 6월 지평농협과 9월 양서농협에 이어 양동농협을 끝으로 올해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양동농협에서 진행된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이동 차량을 운영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했으며, 계정 1리 마을회관에는 왕진버스가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진료를 제공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양·한방 진료 및 구강 검사를 진행했고, ‘더스토리안경원’에서는 시력 검안과 돋보기 무료 지원을 맡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동농협 성기석 조합장은 "농협 내 진료 장소까지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들과 진료에 협력해 주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조합원을 비롯한 양동면민들의 건강 증진에 조력 하는 양동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1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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