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어린이집 소방·화재 훈련, "불이야~ 손으로 입 막고 같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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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22 11:49 댓글 0본문
양평소방서 양서119안전센터가 지난 19일 양서어린이집을 찾아 전기 및 가스 화재 발생에 대비한 소방·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양서어린이집, 양서119안전센터가 협력해 어린이집 내 전기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됐으며, 영유아와 교직원의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고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모의 훈련은 화재 발생 신고 및 전파와 인명 대피, 초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단계별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박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원생들은 "불이야~ 소리가 들리면 곧바로 입을 막고 선생님을 따라 친구들과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어린이 집에서 배운 훈현을 부모님에게도 말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시 시설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처는 물론 대피 유도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대응 능력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소방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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