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비응급·저위험 생활구조 전담할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 YPN뉴스

양평소방서(서장 이준희)가 일상 속 안전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정규 소방대의 긴급출동 공백 최소화를 위해 7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는 벌집 제거와 유기동물 포획, 단순 안전조치 등 비긴급·저위험 생활구조 출동 업무를 전담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정규 소방대의 대응력을 높이게 된다.

서에 따르면 여름철 기간 연평균 1,500건에 달하는 벌집 제거 출동이 이뤄지고 있고, 산간지역의 특상상 유기 동물 구조 활동도 증가 추세에 있어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의용소방대원 2인 1조로 편성돼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되며, 본격적인 현장활동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및 대민 친절교육과 생활안전 처리 노하우, 개인 보호장비 사용법 등 사전 실무교육도 마쳤다.

이준희 서장은 "생활 속 위험요소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안전전문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벌쏘임 등 계절성 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에게 한층 향상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