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080 안심콜 서비스 지원 확대 > YPN뉴스

양평군이 수기 출입명부의 허위기재에 따른 업무 혼선 및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에 효과가 큰 080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대상시설인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080 안심콜 설치 신청서 접수 및 번호 배부 준비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심콜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동시간대 접촉자 파악은 물론 접촉자 확인과 역학조사에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으며, 통화료 전액을 군에서 부담하고 있다.

시설 별로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는 멘트와 함께 출입기록이 등록되며, 기록은 4주간 저장 후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 보호기능 또한 강화 된다.

군은 안심콜의 도입 효과가 현장에서 입증되고, 대상 시설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 대상을 관내 학원 및 교습소, 독서실 등으로 확대하는 등 실내 체육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가 수기 출입명부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번거로움 해소는 물론 신속한 역학조사 등 여러면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과 방법으로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