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서울~양평간 고속道 쐐기목적 관련부처 협의방문 > YPN뉴스

정동균 군수와 백승관 건설과장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통과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정동균 군수가 지난 20일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을 차례로 만났다.
 
정 군수는 기재부 방문에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양평군의 간절하고도 오래된 염원이자 6번 경강국도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방안"이라며 "진행 중인 예타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결과로 평가돼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안도걸 예산실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지역의 경제 발전은 물론 서울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6번 국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면서 "예타가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지난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고시 후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 됐으나 지난해 5월 기재부가 예당 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상태다.
 
현재 KDI 주관으로 예타가 진행 중에 있으며, 용역결과는 금년 12월 종합평가를 통해 통과여부가 발표 될 예정이다. 금년도 용역결과에서 사업타당성이 확보 될 경우 사업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사업연장 26.8km, 사업비 1조 4,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고속도로 개통 시 서울 송파에서 양평까지 15분 대로 연결돼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이 예상된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