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김학조 양평비상대책협의회 수석대표, "정비발전지구 지정 반드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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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8-16 11:07 댓글 3본문
“투쟁을 통해 반드시 정비발전지구 지정을 관철시키겠습니다.”
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운 날씨의 연속으로 너도 나도 휴가 가기에 바쁜 요즘, 양평비상대책협의회 김학조(51) 수석대표는 수도권 낙후지역에 대한 정비발전지구 지정과 자연보전권역의 규제개선 등 구체적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대정부 투쟁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정비발전지구 지정과 자연보전권역의 규제개선은 당초 정부가 팔당수계지역 시·군에 약속했던 사항인데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며 관철될 때까지 수계지역과 연대해 단계별, 지속적인 강경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10년 가까운 세월을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에 앞장서 온 김 대표는 이제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꼭 존재해야 할 ‘양평 지킴이’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은 그가 오랜 세월 지역을 위한 일에 앞장서 왔음에도 사심은 물론 정치적 야심도 갖지않는 것을 지켜 본 대다수 주민들이 그에게 굳은 신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대정부 투쟁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지난 98년, 당시 환경부가 가뜩이나 상수원보호구역 등 온갖 규제로 지역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또 다시 양평을 팔당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는 추가 규제안을 입법예고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된 범군민대책위 사무국장을 맡으면서부터다.
그는 그 후 2002년 10월 환경부가 또 다시 ‘팔당 난개발 방지대책’이라며 규제안을 내 놓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한 ‘양평군민비상대책협의회’ 수석대표를 맡아 정부를 상대로 강력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 밖에도 지난 2003년 5월 상수원수질개선특별종합대책고시(안) 백지화 투쟁을 비롯한 숱한 대정부 투쟁에 앞장 서왔으며, 이를 통해 구성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에도 주민대표로 참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헌신의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
“가끔 힘겨울 때도 있지만, 투쟁에 나설 때마다 불만없이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는 주민들을 보며 힘을 얻는다”는 그는 오늘도 정비발전지구 지정 등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관철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대정부 투쟁을 위한 긴장의 고삐를 다잡고 있다.
/안병욱기자

주민님의 댓글
주민 작성일대표님 더위에도 마음 고생이 많으시군요.
항상 감사한 마음이지만 별로 보탬이 되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지역 누구보다도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