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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선거철의 독버섯, 선거 개입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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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3-14 11:55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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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은 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를 금권선거, 흑색선전, 불법 사조직 운영, 선거폭력 등과 함께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양평군의 일부 공무원들에게는 마이동풍과 다름없나보다. 선거법에&nbsp;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선거관련 홍보․ 정책 등의 기획업무 간여, 행사 및 정책 관련 내부문건 유출, 지역주민․지역단체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행위 등을 버젓이 자행하는 정황이 빈번히 포착되고 있으니 말이다. 한술 더 떠, 술자리나 식사자리를 주관해 노골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주창하는 용감무쌍한 여러 고위 공무원들의 이름이 항간에 떠돌고 있다. 일부 후보자측 역시 양평군 고위공직자 누구누구가 우리 편이며 앞으로 누구누구도 더 가세할 거라는 소리를 공공연히 떠벌리고 있어, 일부 양평군 공무원들이 4.25 양평군수재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충분한 개연성과 의심을 갖게 한다.
 &nbsp;
 공무원 지방선거개입의 가장 큰 요인은 자치단체장에게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되어 있는 현행제도의 문제점에 기인하지만, 그 문제점이 선거개입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지자체 운영의 제도적 모순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무원 본연의 자세를 저버리고 당사자 개인의 장래와 승진을 저울질하는 속셈마저 덮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공무원을 선거판에 끌어들이려는 후보자들의 그릇된 양식이다. 추후 논공행상에 따른 인사와 잡음, 공조직내 편가르기 등의 폐단을 불 보듯 뻔히 내다보면서 오로지 자신의 당선을 위해 공직자를 이용하려는 수법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겠노라는 자신의 출마목표를 스스로 전면부정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음을 깨닫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외면하는 성품으로 어찌 한 지역의 수장을 맡으려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nbsp;
YPN은 선관위와 수사기관에 엄정한 법집행 촉구에 앞서, 이번 재선거에 직간접으로 개입하려는 양평군 일부 공직자에게 간곡히 권유하고 싶다. 지난 5.31선거의 교훈이 무엇인지, 대다수의 동료 공직자 그리고 수많은 양평군민이 어떤 눈으로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는지, 이곳 양평이 극한의 처지를 타개하고 최소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 공정한 선거과정을 거쳐 가능한 많은 군민의 지지와 의사를 집결할 수 있는 ‘양평군수’에 있음을 깨끗한 마음으로 깊이 되새겨주기를 바란다.
내친 김에, 이번 재선거를 통해 양평군수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에게도,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뒤끝 없이 승복하는 멋진 모습을 간곡히 부탁한다. 중앙정부의 규제에 지치고 지역정서의 분열에 신물 난 양평군민을 더는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안병욱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성역없는수사님의 댓글

성역없는수사 작성일

용감무쌍한 여러 고위 공무원들의 이름이 항간에 떠돌고 있다. 일부 후보자측 역시 양평군 고위공직자 누구누구가 우리 편이며 앞으로 누구누구도 더 가세할 거라는 소리를 공공연히 떠벌리고 있어, 일부 양평군 공무원들이 4.25 양평군수재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충분한 개연성과 의심이 있다면 당연이 수사해야합니다

욱겨님의 댓글

욱겨 작성일

모든 당원과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를 내야 승복을 하겠지요.

그런데 왠지 편들기 기사 처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막걸리님의 댓글

막걸리 작성일

어떤일 때문이든 다시보궐선거에 나서게된 양평군민들은 이리저리 손해를 보며 살고있다
단체장 부재로 인한 눈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으로부터 이제는 적은예산에 시달리면서도 단체장선거에 양평군의예산이 (일억이천만원)집행진다고한다  개인의감정이 동반된 민주군민의 행의로 인한 결과인지?
양평발전을 위한 군민의 사심없는 행위인지는 지금도 모르는일이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반복하는 일이 없게 모든 군민이 철저히 감시하여
올바른 선거로 양평의 수장을 뽑아 봅시다

암님의 댓글

작성일

아^^암!
줄을 미리부터 잘서야지
그래서 M시절에는 돈먹다 깜방갔다온 사람도 면서기에서 군서기

공무원님의 댓글

공무원 작성일

사실입니다.
공무원들의 이름은 거론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슴니다.
저는 얼마전에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누구편에 섰다는데란 말을
들었슴니다. 공직자 입장에서는 정말 난처한 입장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공무원 자신들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여기 저기서
자신들의 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좀 자중해 주셨으면 좋겠슴니다.

민주시민님의 댓글

민주시민 작성일

우리 지역 백운신문 .양평신문.여러등등 신문 사는 사실에 근거 하여 보도 해야 합니다.어느 신문사는 땅을 매입 하고 나서 군청에 허가를 내라고 압력을 가하는 신문사도 있씁니다.군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은면  신문 보도에 조치 않는 보도를 하는 것으로 안다. 지역 신문사을 횡포가 도을넘는것 같다. 신문 사는 올바른 보도를 해야할 의무가 있씁니다. 그리고 군정에 개입 하지 말아 주셨요.열심히 하시는 다수를 공무원 에게도 부탁 드립니다. 지역  신문사을 횡포에동요하지 마시고 열심히 우리군민들을 위해 일해 주셨요.양평을 공무원 여러분 힘내셨요

김개똥특파원님의 댓글

김개똥특파원 작성일

같은(?)언론인으로서 필자의 주장에 동감합니다.
제가 신문사 꾸려갈 돈이 없어 이렇게 남의 언론을 빌어 보도를 하고 있지만 여타의 시각에도 굴하지 마시고 소신있는 모습 보여주십시오.

컴 앞에서 김개똥특파원 배상.

장군님의 댓글

장군 작성일

ㅋㅋㅋ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작성일

양평군공직자가 과연 그렇게 무식한 자들로 ,그렇게 한심한 자로 보이고 있다는것에 개탄할 뿐이다. 현재의 모든 양평군의 공직자들은 지금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바로보며 양평군민을 걱정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있음을 알아주기 바랍니다. 괜한 흔들기 마세요

양평도님의 댓글

양평도 작성일

양평도 정말 선거법에 어긋나지 않게 선거해서
당선되는 사람이 나왔으면 한다.

용문산님의 댓글

용문산 작성일

양평군 모든 공직자가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들 모두가 사실인양 비추어진 모습은 일부 공직자가 그리하여 왔씀을 인지하고 있어서가 아니 겠는지요  하지만 양평공직자대부분은 자기업무에 충실하고 있씀을 군민모두는 잘알고 있씁니다    양평공무원 여러분 당신들이 있어 양평역사는 새롭게 쓰여질 것 입니다

모쓸넘들님의 댓글

모쓸넘들 작성일

면장이장 관권선거로 양평을 망치어 꼴찌군으로 만들고 또설쳐대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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